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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공부4

랑그독-루시옹 지역의 가지치기 포도나무의 가지치기 수확 이후 이어진 포도밭 땅의 휴식기가 지나고 연초가 되면, 포도 재배자들은 가지치기를 위해 포도밭으로 돌아간다. 일 년 내내 이어진 식물의 생장주기가 끝나고, 포도나무의 잎이 떨어지고 나면, 포도밭의 땅과 나무도 휴식이 필요하다. 중간중간 흙의 영양 균형을 맞추기 위한 가벼운 경작과 처치도 필수다. 그리고 이제는 휴식 끝, 가지치기의 시작이다. 가지치기야 말로 앞으로의 작황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포도 재배자의 길고 긴 작업의 초석이자, 필수적이고 매우 중대한 단계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가지치기의 이점과 그 유래, 지켜야 할 원칙, 랑그독 루시옹 지역에서 현재 사용되는 가지치기의 다양한 종류를 함께 살펴보자.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는? 포도나무는 대표적인 목본성 덩굴식물로, 줄기가 .. 2020. 10. 14.
젖산발효(MLF)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하니? 젖산발효 알코올 발효를 마치고 진행하는 2차 발효로, 와인의 톡쏘는 사과산을 젖산으로 바꾸어 신맛을 줄이고 와인에 질감을 부여한다 젖산발효의 효과 와인에 둥글둥글한 입속질감 부여 와인을 더 마시기 쉽게 만듦 버터리한 아로마 부여(디아세틸) MLF는 레드와인에서 더 흔하게 사용됨 > MLF는 와인의 pH를 증가시키고 산도를 낮춤 - 더 부드러운 탄닌 질감상의 이유로 많이 사용됨 카베르네 소비뇽 같은 탄닌(폴리페놀)이 많은 품종일수록 디아세틸 화합물이 잘 느껴지지 않도록 해줌(화이트 와인과 비교해) > 프루티한, 레드베리 아로마를 증대시킴(pH 낮은 와인일수록) *pH 높을수록 과일풍미 많고 낮을수록 과일풍미 덜함 > 채소 풍미를 줄여줌 MLF가 언제나 버터풍미를 만들어내는 건 아님 > MLF 초기에 버터풍.. 2020. 6. 1.
샴페인 생산자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산도를 보존하는 방법 - 도사지 줄이기 - 산도 높은 리저브 와인 블랜딩하기 - 새로운 하이브리드 품종 개발하기 CIVC, Comité Interprofessionnel du Vin de Champagne 국제샴페인위원회 포도즙의 잠정적 알코올 수치가 지난 30년 동안 0.7퍼센트 상승 산도는 리터랑 1.3그램(황산) 감소 수확시기는 평균 18일 빨라짐 상파뉴 지방 평균 기온 1.1도 증가(같은 기간 전년도 비교) 기후변화의 해로운 영향 새로운 질병 발생 해충 조기 개화 품종 / 여린 포도송이에 치명적인 폭풍의 발생 산도의 감소 2016년, CIVC : 새 품종 개발 프로젝트 착수 - 25년 더 기다려야... 피노누아, 피노뫼니에, 샤르도네 + 타 품종 크로싱(하이브리드) > 더 나은 산도 > 열과 흰곰팡이 저항력 개선 기후.. 2020. 6. 1.
기후변화가 샤블리 지역에 미치는 영향 현상 겨울이 거의 사라지고 포도 생장주기가 일찍 시작 늦서리 - 한 해의 수확량에 지대한 영향 온화한 겨울 온도 -> 이른 발아 봄서리와 우박 -> 작황에 피해 비가 여름엔 적게, 겨울에는 내내 옴 => 생산량의 감소로 이어짐 영향 와인 스타일의 변화(샤르도네 - 과거보다 풍부한 스타일/균형감이나 신선도에는 영향 없음) '미네랄리티'는 토양에서 기인하기 때문 알콜 도수는 1도 정도 상승(30년 전보다) 농축미 증대, '라운드'한 스타일 대처 포도원의 노력이 필요 - 캐노피 관리 (그늘-햇볕으로부터 보호), 수분 증발 방지 - 수확은 아침 일찍, 포도즙의 신선도 보존 - 저장고(셀러)의 온도 통제 이점 포도의 완숙이 보장됨 샤블리 지역의 경우, 남향 포도밭보다 통상 더 선선한 날씨를 보이는 동향, 북향의 .. 202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