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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공부/포도재배-양조2

랑그독-루시옹 지역의 가지치기 포도나무의 가지치기 수확 이후 이어진 포도밭 땅의 휴식기가 지나고 연초가 되면, 포도 재배자들은 가지치기를 위해 포도밭으로 돌아간다. 일 년 내내 이어진 식물의 생장주기가 끝나고, 포도나무의 잎이 떨어지고 나면, 포도밭의 땅과 나무도 휴식이 필요하다. 중간중간 흙의 영양 균형을 맞추기 위한 가벼운 경작과 처치도 필수다. 그리고 이제는 휴식 끝, 가지치기의 시작이다. 가지치기야 말로 앞으로의 작황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포도 재배자의 길고 긴 작업의 초석이자, 필수적이고 매우 중대한 단계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가지치기의 이점과 그 유래, 지켜야 할 원칙, 랑그독 루시옹 지역에서 현재 사용되는 가지치기의 다양한 종류를 함께 살펴보자.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는? 포도나무는 대표적인 목본성 덩굴식물로, 줄기가 .. 2020. 10. 14.
젖산발효(MLF)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하니? 젖산발효 알코올 발효를 마치고 진행하는 2차 발효로, 와인의 톡쏘는 사과산을 젖산으로 바꾸어 신맛을 줄이고 와인에 질감을 부여한다 젖산발효의 효과 와인에 둥글둥글한 입속질감 부여 와인을 더 마시기 쉽게 만듦 버터리한 아로마 부여(디아세틸) MLF는 레드와인에서 더 흔하게 사용됨 > MLF는 와인의 pH를 증가시키고 산도를 낮춤 - 더 부드러운 탄닌 질감상의 이유로 많이 사용됨 카베르네 소비뇽 같은 탄닌(폴리페놀)이 많은 품종일수록 디아세틸 화합물이 잘 느껴지지 않도록 해줌(화이트 와인과 비교해) > 프루티한, 레드베리 아로마를 증대시킴(pH 낮은 와인일수록) *pH 높을수록 과일풍미 많고 낮을수록 과일풍미 덜함 > 채소 풍미를 줄여줌 MLF가 언제나 버터풍미를 만들어내는 건 아님 > MLF 초기에 버터풍.. 202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