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마신 와인 <
오스트리아 토착 화이트품종인 그뤼너 벨트리너
화이트와인 중에서 신선한 과일 아로마와 흰후추의 스파이시함이 돋보이는 우아한 와인을 만들어내는 그뤼너벨트리너를 아주 좋아하는데 산도가 높은 편이고 달지도 않은데다 후추항이 톡 쏘기 때문에 식사와 곁들이면 아주 맛있다
그뤼너벨트리너의 품종적 특징은 라임, 레몬, 자몽과 같은 시트러스 과일 아로마에 흰후추 아로마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알려져있는데 특히 이번에 마신 도마네 고벨스버그에서 흰후추향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저번에 뱅가드와인머천트에서 구입했던 도마네 바하우 그뤼너벨트리너 Federspiel terrassen 2019보다 흰후추향이 더 많이 느껴져서 품종 특유의 후추아로마를 경험하고 싶으면 고벨스버그를 추천한다! 가격도 비슷했는데 다만 후추와 더불어 산도도 더 튀었다 ㅎㅎ 바하우는 좀더 부드럽고 녹색사과 같은 아로마가 더 강했던 듯하다. 조만간 다시 마셔봐야 확실하겠지만!
와인병 안 버리고 가지고 있길 잘했다
기록을 안 남기면 뭘 먹었는지 기억해내기가 어렵다ㅠ
이번 이마트 와인장터에서 고벨스버그 츠바이겔트를 사왔는데 그건 또 언제 마셔보지😄
날 잡아서 또 마시고 포스팅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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