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리아쥬의 다즐링+장미차 두 잔을 마셨는데
내 안의 지름신을 깨우는 결과를 낳았다..
마리아쥬 직구는 처음인데 배대지를 쓰려다가
빨리 받아보고 싶어서 공홈 직구를 했다
배송비 30유로.. 눈물나지만.. 지금 생각하니까 갑자기 너무 후회되고 그러네....^^
새벽녘의 판단 미스..
하지만 더 빨리 기뻐지겠지..
마리아쥬 직구를 항상 고민했던 이유는 사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아서 담다보면 장바구니가 터지고
거기다 은근 가격대가 있고(저렴한 차들도 분명 있는디 와 내가 사고 싶은 차는 아닌가요)
또 뭔가... 가향이 너무 독특한 느낌이라 다른 브랜드에게 몇번 밀렸던 것 같기도 하다
이를테면 다만프레르나 떼오도르.. 크리스틴 다트너..
같은 프랑스 브랜든데 블렌딩 정보도 더 친절하고
가격도 좀 더 착하고...
결국 다 돈 때문이다!
아무튼 내가 원했던 마리아쥬 직구 테마는
유명템들 다모아 테마(웨딩임페리얼 마르코폴로 볼레로 에로스 등등)
장미차 테마
루이보스 테마
다즐링 테마
실론 테마
정도였는데
늘 장바구니 테트리스만 했지 한번도 결제로 넘어가질 못했었다...!
오늘에서야 드디어 장미와 루이보스 테마를 절충해서 구입한 것...(감격)
다즐링 디말라야
다즐링 로즈카멜리아
킴벌리(루이보스-꽃)
로즈튜더(루이보스-장미)
루즈러츠카(루이보스-시트러스)
이렇게 다섯 종류!
저중에 로즈튜더는 틴밖에 안 팔아서 틴으로 구매했다
드디어 나에게도 마리아쥬 틴이 생기는 것인가!
얼른 도착하면 조켓다...
그나저나 저 30유로 배송비....
너무너무 아깝네 지금보니까... 그러니 반드시 일찍 도착해야 할것이야.... 일주일 준다 마리아쥬...
인도의 압끼빠산드 산차!
사실 한번도 마셔보지 못한 브랜드인데 질러봤다
호평이 많길래.. 인도 다즐링인데 머.. 존맛이겠지 머..
그리고 네이밍 센스를 좀 보세요 여러분
안 사고 배기냐고..
다즐링 얼그레이
다크로스트 얼그레이
레어다즐링티 썸머
아쌈로즈골드티
다즐링 샤르도네
이렇게 5종인데 압끼빠산드가 네이밍 센스보다 더 쩌는 게 뭐냐면.. 무려 한국까지 무료배송이란 점이다
압끼빠산드 짱 먹어라...
대신에 배송은 10-15일이 걸린다고 한다
괜찮다! 마리아쥬가 30유로나 받아먹은 대신에
한 5일 안에 배송해줄테니까...^^!
이렇게 또 나의 차 곳간에 1키로의 차들이 추가되었다
5일 후에 만나자 마리아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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