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렛방식1 랑그독-루시옹 지역의 가지치기 포도나무의 가지치기 수확 이후 이어진 포도밭 땅의 휴식기가 지나고 연초가 되면, 포도 재배자들은 가지치기를 위해 포도밭으로 돌아간다. 일 년 내내 이어진 식물의 생장주기가 끝나고, 포도나무의 잎이 떨어지고 나면, 포도밭의 땅과 나무도 휴식이 필요하다. 중간중간 흙의 영양 균형을 맞추기 위한 가벼운 경작과 처치도 필수다. 그리고 이제는 휴식 끝, 가지치기의 시작이다. 가지치기야 말로 앞으로의 작황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포도 재배자의 길고 긴 작업의 초석이자, 필수적이고 매우 중대한 단계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가지치기의 이점과 그 유래, 지켜야 할 원칙, 랑그독 루시옹 지역에서 현재 사용되는 가지치기의 다양한 종류를 함께 살펴보자.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는? 포도나무는 대표적인 목본성 덩굴식물로, 줄기가 .. 2020. 10.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