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쥬 프레르의 장미차 2종을 마셔봤다
5월은 역시 장미차지~~라고 차 마신 지 6개월된 새내기가 말했따....⭐️
다즐링의 풋풋함과 하늘하늘한 장미향이 매우 잘 어울린다
묵직한 포트넘 로즈포총과 반대편에 있는 듯한 장미차
묵직 - 가벼움으로 장미차를 줄세우면 딱 양끝에 있을 것 같다 ㅋㅋㅋ 물론 장미향은 가볍지 않다!
티팰리스 로즈포총과 비슷한 정도의 향긋함
새초롬하고 장미향이 다즐링의 가녀린 느낌과 찰떡
일단 무서워서 짧게 우려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베이스가 순해서 호로록호로록 세잔이 연거푸 넘어간다
건엽에 진분홍 장미꽃잎이 화려하다
로즈디말라야에는 꽃잎이 없는 대신 잎이 더 크고 온전했던 것 같고 로즈 카멜리아는 좀더 자잘했다
얘도 로즈디말라야와 비슷한 정도의 장미향이 솔솔
마찬가지로 향기롭다~~~
근데 얜 세컨플러쉬인가 로즈디말라야가 퍼스트플러쉬 느낌이라면 얜 좀더 무르익은 다즐링!
가녀린 느낌보다는 차분하고 부드럽다
좀더 정갈한 분위기의 장미차다
달큰하면서 목넘김도 좋다
결론은 둘다 맛있는데 베이스 취향의 차이 같다
장미가향 정도는 둘다 비슷
로즈디말라야는 좀더 하늘하늘하고 새초롬
로즈카멜리아는 좀더 차분하고 부드럽다
나는 로즈디말라야가 더 취향인 것 같다 ㅎㅎ